기억하니?.....그때를?....그리고 지금을...

역시 번들 프로그램이라서 그런가?.. Picturesque 글자가 여과없이 그대로 나와버리네..
이물건...IFP-390 참..나에게는 오래된녀석중 하나이다.지금은..작동이 않돼지만 말이다.
그래도 3주전까지는 잘작동 됐었는데..갑자기 전원이 않들어온다..이제는 생명이다했나보다

2003년도..영어공부를 하겠다고(그때가 전북대 2년때였으니깐..토익학원 시작하던때였지)
어머니에게 부탁해서 23만이었나? 26만이었나 지금은 잘기억이않나지만..
그때는 128,256,512이렇게 3모델만 있었다..
512모델은 30만원대가 넘어서 256으로 구입했다.. 그래도 역시 가격은 지금에 비하면은
뭐 그때는 USB메모리 이런것도 들고 다니느사람이 적었으니깐말이다..
내가가지고 있었던 것도 64메가스틱이었고(이녀석은 지금도 공인인증서 전용저장용)

이녀석으로 아침에 학교 , 학원가면서 토익l/c듣고 중얼거리면서..하도 많이들어서
귀에서 진물이 나올때까지 들었었다.. 이녀석으로 동아리할때 귀로 음딸때
열심히 수고해주었었던 녀석이고..LIVE공연 녹음때도 열심히 해주었던 녀석이다..
이조금만한 녀석이 마이크 성능도 좋아서..생음악 녹음할때도 여러번 했었다는거..

이녀석때문에..토익점수도 만점에서 45점빠지는 (부끄럽지만..) 점수도 맞았었고..
좋은일도 많았다..이녀석이 처음나왔을때는 목에다 걸고다녔었는데..지금은
무겁게 느껴진다..그래도 그때는 초소형이었는데..말이야^^..지금은 커보여..

하지만..나에게 있어서는...버릴수 없는..물건중 하나이다^^.고장이라고해도말이다..
지금은 Ipod Classic 80g 에게 자리를 내주었지만은..음악이 8시간도 못가는
배터리먹는 괴물이지만은..^^.몇주전까지도..음악만 듣기에는 가장편한 기기였다..

누구에게든 이런 추억의 물건이 하나씩은 있을거라고 본다..
나에게는 아이리버..IFp-390모델...20대 초 어렸을적을 기억하게해준다.
그땐 왜그리 음악, 영어만 좋아했던지...다른공부는 않할정도였으니말이다^^..
예전 생각을 하면은..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지금 비록 상황이 좀 팍팍할지라도..이런 기억이 있었다는것에대해서 너무나
고맙게 생각한다...